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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없는 것 - 물욕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게 다르지만 사람이란 취향이 있는 관계로 유행한다고 해서 모두 그 유행을 따라가지는 않는다. 대다수의 눈에는 예뻐보일지 몰라도 개인의 취향차이는 분명히 있으니까. 요즘 나의 인생 취향은 미니멀리스트 안쓰는 물건 버리기 불필요한 물건 사지 않기 본디 나는 물욕은 없는 편이다. 명품가방 좋은 차 좋은 집 별로 욕심나지 않는다 누군가 가졌다해도 잠시 부럽겠지만 그뿐이다. 그러한 물욕에 자괴감이 들거나 우울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사갈때 사야할 물건들도 고르기가 어렵다. 몇달째 보고 있는데 마음에 딱 드는것이 없다. 기본전제가 이 돈주고 이걸 사야할까? 필요한가? 내가 사야할 가구들은 소파. 침대. 식탁. 거의 버리고 가는 것이기에 생각보다 많이 사야할지도 모른다. 그 중에 소파 하나 겨우.. 2020. 7. 6.
이사가면 하고 싶은 것들 (인테리어 부분) 이사 가면 하고픈 것들. 몇달 뒤에 이사갈 새집의 로망. 1. 실링팬 달아보기 2. 다이닝룸 만들기 3. 티비 없는 거실 만들기 새집의 층고는 230cm 실링팬을 달수 있는 최소 높이. 사전점검을 가보니 아주 얕은 우물천정을 해놨더랬다. 그럼 230cm + 몇 센티 정도. 내가 주위에 "나는 거실에 중앙 조명 떼고 실링팬 달 거야." 라고 이야기했을 때 반응은 모두 한 가지였다. "왜? 그거 별론거 같은데.. 천장이 별로 높지 않잖아. 청소는 어떻게 하려고? 지나가다가 닿기라고 하면?" 전부 부정적인 말뿐이었다. 누구 하나 흔쾌히 "좋은 생각이네 예쁘겠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 없었다. 적어도 내 주위엔. 실제로 나를 모르는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조차 그거 공사하면 좋지 않을 텐데 라는 분위.. 2020. 7. 4.
입주자 사전전검 보통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실입주 한두달 전에 입주자 사전점검을 한다. 나는 이번주 주말이 입주자사전점검일이다. 평생 주택에서 살고 부동산 매매라는 것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낯설기만 하고 어렵다. 짐작으로는 체크리스트를 나눠준다고 하니 그것을 바탕으로 하면 될거라고 생각은 한다. 그래도 억단위의 집이니 꼼꼼하게 살피고 마음에 들지 않은 곳이 있으면 말해야지. 입주자사전점검은 날짜가 정해져있어 못오는 경우 사전점검 업체를 쓰기도한다. 나의 경우 알아보니 평당 9000원정도로 시세가 잡혀 있었다. 그럼 보통 몇 십만원이 나갈 터. 입주한 사람들도 둘로 갈린다. 돈을 주고라도 전문가가 보는게 낫기때문에 써야한다. 이정도가 하자인지 모르고 넘어갈수 있다. VS 여러명가서 미심쩍은건 다 신청하면 된다.전문.. 2020. 6. 22.
쿠팡 곰곰 건강한 닭도시락 후기(feat.내돈내산) 요즘 1월 대비 6키로가 쪘다. 내가 어떻게 뺀 살인데..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퇴근 30분전에 집에서 가져온 두유한팩을 먹고 저녁을 안먹으리라 다짐했다. 월. 화. 수는 잘되었는데 목요일인 어제는 못참고 저녁으로 3끼를 먹는 기염을 토했다. (하필. 이날 아침에 두유를 안챙겨가는 바람에..) 집에서 잔치국수 한그릇! 된장찌개와 갓지은 밥 한공기! 빵집에서 서비스로 준 샌드위치! 이걸 저녁으로 다 먹었다. 노우~! 무튼! 회사에서 퇴근전에 배를 좀 채워가면 덜먹겠지하고 쿠팡에서 도시락을 주문했다. 이름하여 건강한 닭 도시락 쿠팡 브랜드인 곰곰에서 나온거 중에 칼로리는 치우고 맛있어 보이는걸로 로켓프레쉬로 아침에 배송 받아 오늘 회사에서 먹어보았다. 핑크한 박스를 열면 도시락 6개 숟가락 ..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