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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1

7살 아이가 친하다는 사람은 누구? 4시30분에 기원하는 둘째. 정규시간을 마치고 한시간가량 놀이하며 차량을 기다리다 차를 타고 오면 노곤노곤한 오후쯤... 항상? 거의? 꾸벅꾸벅 머리를 떨구며 존다. 내릴때가 되었는게도 졸고 있는 아이가 하루 이틀. 그리고 자주 신경이 쓰이셨는지 7살 아이의 말에 따르면 "내가 자주 자니까 기사님이 매일 내가 자는지 안자는지 확인하다가 나랑 친해졌어. 나 기사님이랑 친해!" 매일 타는 차량 기사님이랑 친하다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매번 확인해주시는 기사님께도 감사하다. 2024. 4. 20.
2022년 목표! 2022년 목표는 건강! 나도 이제 앞자리가 바뀌네. 나이 드는 것이 슬프거나 센치하지는 않다. 매년 그 나이를 처음 살아보는거니까 항상 기대된다. 마음은 항상 이런데 몸은 서글프게도 비끄덕 거리게 되니 이제는 건강을 챙길 시기가 온 것 같다. 갑자기 요요때문인지 10키로가 쪄버렸고 세상에!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라니.... 건강한 돼지라고 자부했었는데... 이제 이 타이틀 마져 버리게 되는건지.. 그냥 돼지가 되는건 아니겠지? 나는, 목표 몸무게는 55kg. 100프로 달성 못하더라도 80프로. 아니 50프로라도 괜찮다.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 안 챙겨먹던 비타민같은것도 악착같이 챙겨먹어야지. 스트레칭도 틈틈이 하고! 남편은, 보양이 목표. 하루종일 움직이니까 관절이며 근육이 좋지는 않는데 집에오면 매일.. 2021. 12. 27.
4살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오는... 쌓이는 인생을 위하여 4살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온.. 처음 만든 승준이 얼굴.. 맨날 코 낮다고 이모가 놀리는데... 코가 크네? 라고 감상평 날리는 이모... 아기랑 닮았네.. 닮은 구석이... 느낌 있어.. 2021. 5. 27.
쌓이는 인생. 항상 할말은 많고 할 일도 많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하고 지나가 버리는 게 일쑤. 퇴근 길 라디오에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며 나도 이제 쌓이는 인생을 살아볼꺼라며. 그 말이 와닿아 조금 남겨본다. 이 마저도 남기지 않으면 어느 새 흩어져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지 모를테니까. 지금은... 육퇴후... 미국주식 시장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러고 있는 동안 열렸네. 관심종목들의 5프로 하락 알람이 개장하자마자.. 커흑.. 야밤의 감수성을 다 깨뜨리는.. 2021. 3. 18.